5만 명이 무너진 충남 금산군 인구가 1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8일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구는 4만 9376명을 기록하며 2월 기준 4만 9288명과 비교해 88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 기준 5만 129명이던 것이 계속 감소하다 이번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안학교 학생들의 전입이 인구 증가를 이끈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인구 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유입 및 정착과 가족 친화 정책, 생활 기반 확충 등 맞춤형 유입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주 여건 개선을 비롯해 대안 교육기관 지원 등 질 좋은 교육 환경 제공과 귀농‧귀촌인 유입 확대 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