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7일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공헌 기금도 전달한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경북과 울산, 경남의 방사선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현장기술지원 △운반용기 대여 및 운반 서비스 △방사선 측정 △방사성폐기물 발생 및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한 사회공헌 기금인 러브펀드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한다. 이 성금은 경상북도 산불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과 의료 보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