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충남 최초로 '2030 아산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역의 산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미래 지향적인 공업지역 관리 전략을 마련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30 아산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순수 공업지역 168만 4043㎡에 대해 산업정비형 1개소, 산업관리형 4개소, 기타지역 4개소로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산업진흥방안, 공간정비방안, 환경관리방안 등을 수립했다.
아산시 윤수진 도시계획과장은 "2030 아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으로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및 활성화 방안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낙후된 공업지역 정비를 통해 아산시 내 공업지역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