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손성진)와 포항CBS(대표 이진백, 이사장 김휘동)는 4일 오전 11시 경주제일침례교회 비전센터(담임목사 손성진)에서 '경주지역 영적대각성 기도회 및 경주 APEC정상회의 성공진행을 위한 기도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경주지역 그리스도인의 성찰과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깨닫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성공진행을 위한 기도회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도회 준비를 위한 위원회 설치 등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며, 포항CBS는 기도회와 관련한 홍보와 방송으로 협력하고,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회원교회의 참여를 독려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손성진 대표회장(경주제일침례교회)과 직전회장 박동한 목사(경주제일교회), 이재수 대표부회장(세향교회), 임정환 상임총무(현곡교회) 등 경주기독교연합회 임원과 이진백 포항CBS 대표와 김일현 경영기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이재수 대표부회장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참여인사 소개와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박동한 직전회장의 폐회기도,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성진 경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복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주 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기도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경주APEC 행사도 있는 만큼 하나님 안에서 계획된 일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백 포항CBS대표는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기뻐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경주지역에서 영적대각성 기도회가 열린다는 것을 잘 알려서 기도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하나님께 잘 올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9월 7일 '경주지역 영적대각성 기도회 및 경주 APEC정상회의 성공진행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965년 창립해 경주지역 교회 81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주YMCA(이사장 손용락)와 경주CCC(대표 서관청 목사) 등 기관 7곳을 포함해 88곳이 회원으로 참여한 초교파 연합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