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 탄핵소추단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윤석열은 헌법에 따라 8대0 만장일치로 파면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4일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입정하기에 앞서 "윤석열의 위헌·위법성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민이 내란의 현장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우리 헌법은 현직 대통령이더라도 내란죄를 저질렀을 때는 반드시 죗값을 묻도록 명령하고 있다"며 "오늘의 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미래의 독재자, 미래의 우두머리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피눈물 흘리면서 쌓아올린 금자탑인 헌법의 이름으로, 헌법의 적을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