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올해 1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2% 감소한 6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감소 요인으로는 지난해 1분기 투자액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등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상황에 따른 투자 관망세 심화 그리고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미화 투자 금액 감소 등이 꼽혔다.
다만 산업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1분기 기준 역대 2위 실적"이라며 "이는 한국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신뢰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1분기 실적만으로는 올 한 해 외국인직접투자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투자 유치 모멘텀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과 전략적 아웃리치 전개 등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