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업계, 배달특급+소상공 활성화에 머리 맞대

김경희 화성시의원 모습.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3일 화성시의회는 전날 김경희, 배현경, 최은희 의원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생 경제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경희 의원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형 배달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한 상생경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간담회에는 시 담당부서는 물론, 배달특급(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과 땡겨요(신한은행) 담당자, 지역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과 관련해 화성시 측은 음식점 포장배달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적극 참여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가 하면, 가맹점에는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와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최은희 의원은 "공공배달앱의 홍보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배현경 의원은 공공배달앱 업체들의 가맹점 지원과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경희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공공배달앱 활성화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며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