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승학산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승학산 중턱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46분에 완진됐다.
이 불로 임야 165㎡ 가량이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자체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