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도 시청사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대여 전시할 지역 예술인의 미술작품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역 미술단체별로 최근 3년 이내 전시한 이력이 있는 작품 한 점씩을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등 6개 분야별로 공모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대여 전시되며 작품당 60만 원 가량의 대여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며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예술인 미술작품 대여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작품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