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국철도는 경인선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뻗어나갔고 열차의 모습도 민족과 애환을 함께 했던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KTX 등으로 발전했다.
초창기 경인선과 경부선 등에 투입된 객차는 `목조''''로 만든 차체였다. 이 시기 최고급 객차는 고종황제의 어용(御用) 객차. 일본 평강공장에서 최고급 자재로 당시1만5천원을 들여 제작했다. 1936년까지 귀빈차로 활용되다 폐차됐다.
1915년께부터는 객차가 강철 제품으로 설계되기 시작했다. 열차는 한국 철도의 효시로, 민족과 애환을 함께했던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KTX 등으로 발전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역은 태백선 추전역으로 해발 855m에 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은 잘 알려진 영동선 정동진역이다. 정동진역은 서울을 기준으로 위도상 수평의 선에 위치한 정동(正東)역이기도 하다.
가장 오래된 역사는 전라선 춘포역(1914년)이고, 동해남부선 불국사역(1918년), 서울 신촌역(1920년) 등의 순이다.최장철도 터널은 고속선의 경우 경부고속선 황학터널로, 길이가 무려 9천971m에 달한다. 기존선은 전라선 슬치터널로 6천128m다. 고속선의 최장교량은경부고속선 풍세교 6천845m, 기존선은 안산선 반월고가교로 3천718m다.
최고 수송 역과 최고 수입 역은 역시 서울역으로 하루 평균 8만명이 승하차하고수입도 하루 평균 1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