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14개 마을에 LPG저장탱크 보급

14개 마을 652세대, 연료비 30% 절감

LPG 소형저장탱크.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마을 14곳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도시가스 공급이 없는 마을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가정마다 LPG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마을은 LPG 용기나 등유 등으로 개별적인 취사·난방을 해왔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면 최대 30%까지 연료비가 줄어든다. 올해는 14개 마을 652세대가 헤택을 받는다.

사실상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성과 편리성 확보는 물론 연료 사용 환경도 개선되는 장점이 있다.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사업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을 2018년부터 도 예산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86개 마을 3831세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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