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울산 북구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9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희망불꽃점화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축제 시작을 알린다.
시민 가수를 찾는 쇠부리 '흥'가요제, 시민참여 콘서트 너.나.두, 청년 가수들이 참여하는 꿈부리 콘서트가 흥을 돋운다.
또 쇠부리축제 주요 공연행사 중 하나인 타악페스타 두드리 경연이 열려 두드림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철과 나무를 활용한 친환경 철철철 노리터, 두드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두드리 노리터, 캔을 이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이 마련된다.
버려진 캔을 예술작품으로 만든 깡통아트, 철을 활용한 이색전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철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쇠부리행사로는 전통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를 재연하고,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전통대장간 체험이 준비된다.
폐막행사는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관람객 모두가 함께 하는 대동난장과 드론라이트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