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승, 전북 국회의원 재산 1위…조배숙, 아크로비스타 소유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 박희승 의원실 제공

전북에 지역구를 둔 22대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판사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공직윤리시스템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박희승 의원은 31억 4140만 4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의원은 19억 9천만 원 상당의 서울 평창동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구에는 개인 명의 집이 없지만, 어머니가 남원에 보유한 단독주택 1채를 등록했다.

5선 정동영 의원(전주병)은 25억 4426만 원의 재산을 등록하며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16억 500만 원 상당의 서울 도곡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구인 전주 송천동 아파트를 임차로 계약했다.

윤준병(정읍·고창) 18억 2536만 2천 원, 김윤덕(전주갑) 14억 5957만 4천 원, 한병도(익산을) 14억 896만 6천 원, 이성윤(전주을) 13억 1737만 6천 원, 이원택 (군산·김제·부안을) 12억 9274만 8천 원으로 10억 대 재산을 신고했다. 또 안호영(완주·진안·무주) 9억 5898만 8천 원,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7억 8846만 원, 이춘석(익산갑) 4억 7427만 2천 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전북 출신 비례로 당선된 5선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31억 2195만 2천 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물 138.96㎡(42평)을 보유하며 17억 150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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