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은 세종충남대병원이 4월부터 성인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야간 공백 발생 7개월 만의 정상 운영이다.
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응급의학과 의료진 사직이 이어지면서 성인 야간 응급진료를 축소 운영해왔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한데다 타과 의료진의 진료 지원을 통해 진료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권계철 원장은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충원해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힘겨운 시간을 함께 감내해 준 지역민들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아전문 응급실은 3월에 이어 다음 달에도 심야 진료가 제한된다.
병원은 의정 갈등 여파에도 소아전문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했으나 최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일부의 사직으로 3월부터 소아전문 응급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