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고장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찾아가는 농업기계 교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합천군 용주면 장전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18차례 진행한다.
도내 오지마을 등을 주로 찾아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의 자가 정비 기술과 안전 사용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안전과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력해 교통안전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는 경남사회서비스원과 협조해 스마트 건강돌봄 체험을 위한 '똑띠버스'도 참여한다.
경남소방에 따르면, 도내 농기계 안전사고는 지난 2023년 154건으로, 전년(144건)보다 6.9% 증가했고, 경운기·트랙터 사고가 가장 잦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