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 산불 잡히나…밤까지 비 예보 '기대'

울주군 온양읍 산불 진화율 25일 98%→27일 오전 5시 76%
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숨은 불씨 되살아나
산림당국, 비 소식 맞춰 최대한 주불 잡으려…방화선 구축 마쳐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 이상록 기자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일대에 27일 새벽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날 늦은 밤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불이 잡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양읍 일대 산불 진화율은 25일 98%까지 올라갔다가 27일 오전 5시 기준 76%까지 낮아졌다.

건조한 날씨 속, 바람까지 강하게 불자 숨은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진화율이 다시 내려간 것이다.

산림 피해 면적은 886㏊까지 증가했고 전체 화선 20㎞ 가운데 4.8㎞ 구간에서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불길은 울산 대운산을 넘어 경남 양산시로 번졌고, 부산 기장군 경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

산림당국은 이날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집중 진화를 통해 최대한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에 새벽부터 내린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일단 이날 늦은 밤까지 5mm 안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때문에 진화율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당국은 또 대운산 일대 마을과 내원암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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