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야산에서 산불…인근 4개 마을 주민들 대피[영상]

26일 오후 9시 28분쯤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26일 오후 9시 28분쯤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30대와 진화 인력 156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가까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대티마을과 유동마을, 대소마을, 율소마을 등 인근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대티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주택 화재의 불씨가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