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병영초 학생들과 소비·문화·자연 체험

예산 1천만 원 지원, 월 1회씩 진행…에쓰오일 직원들도 참여

에쓰오일(S-OIL)은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소·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에쓰오일(S-OIL)은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소·문·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소·문·자 프로그램은 에쓰오일 봉사활동 중 하나로, 소비와 문화, 자연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병영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쓰오일이 예산 1천만 원을 중구청소년센터에 지원하면 센터는 내년 2월까지 월 1회씩 총 12회로 진행한다.

병영초 교육복지사와 중구청소년센터 청소년지도사 2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에쓰오일 직원들과 함께 백화점, 마트, 볼링장, 황방산, 대운산에서 소비, 문화, 자연을 체험한다.

지난 21일 병영초 꿈배움터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울산 남구 한 마트에서 학생 10명과 에쓰오일 직원이 소비체험을 했다.

권영구 에쓰오일 사회봉사대 간사는 "처음에는 마스크를 쓰고 소극적이던 아이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주신 병영초와 중구청소년센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인식 병영초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실생활에서 배움을 얻고 정서적 지원을 받아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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