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불 사흘째 확산…대규모 진화작업 재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 독자 제공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산불로 피해가 예상되는 면적인 산불영향 구역은 278㏊로 늘어났다.

진화율은 69%를 기록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공무원과 전문예방진화대, 특수진화대 등 2331명이 오전 6시부터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당국은 오후 1시까지 주불을 진화하고, 오후 6시30분까지 잔불정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 12분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났다.
 
화재는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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