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국제금융도시평가에서 준수한 성적을 받아 들었다.
부산은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119개국 중 2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상·하반기 평가에서 각각 24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평가 점수 역시 728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갈아 치웠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서울(10위)에 이어 2위다.
시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 창업 펀드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등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창업과 관련한 각종 노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핀테크 지수'에서도 글로벌 115개 금융도시 중 23위를 차지해 전 평가 대비 3계단 상승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 등 디지털 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겠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아시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