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촉구' 단식농성 이어간 비상행동 의장 2명, 병원 이송

윤 대통령 석방된 지난 8일부터 단식
의료진 소견 따라 긴급 이송

윤석열 즉각파면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공동의장단 단식 농성이 12일째로 접어든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이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즉각파면을 촉구하는 비상행동 공동의장단 단식 농성이 12일째로 접어든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이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윤 대통령의 재구속과 신속한 파면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의장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상행동은 19일 오후 3시쯤 진영종 비상행동 공동의장(참여연대 공동대표), 정영이 공동의장(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단식을 시작한 지 11일 만이다.
 
비상행동은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된 두 의장을 지켜보던 의료진이 어제부터 병원 이송을 권고했었다"며 "의료진이 오늘 '더 이상 안 되겠다'는 소견을 줘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비상행동 공동의장단 15명은 지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터에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의장단 15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터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주보배 기자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의장단 15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십자각터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주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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