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명실상부한 방위산업의 핵심도시인 창원시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2016년과 2021년 2회에 걸쳐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K-방산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행사는 각군 국산화 개발 대상품과 방산기업 제품 전시를 통해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체계업체 등 수요자와 공급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지자체와 방사청이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추진되는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서울과 창원에서 이원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창원에서는 육·해·공군 무기체계 국산 부품 전시회, 부품 국산화 발전 세미나, 미래 전력기획 심포지엄, 체계·중소기업 간 기술교류회, 절충교역 상담회 등 기존 프로그램과 방산업계 종사자와 가족, 시민을 위한 방위산업 기획공연 행사 등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추가로 선보인다.
또,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행사인 만큼, 효과적인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개발 부품을 중심으로 한 각종 전시관과 체험관 운영, 체계기업-중소기업 간 상호 소통강화를 위한 체계기업 참여 확대와 부스 매칭, 참가자와 관람객 이해 증진을 위한 무기체계 테마별 전시, AI·무인기술 등 첨단기술과 연계한 기술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또,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방사청과 공동으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세 번째로 개최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산·학·연·관·군 상생협력 기회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