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50층 아파트 들어선다…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자양4동엔 49층 아파트 건립

대치미도 재건축 조감도.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3914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치미도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299.9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50층 이하) 단지로 재탄생한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대곡초등학교쪽에는 어린이공원, 양재천변에는 문화공원이 신설된다.

키즈카페,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공공시설간 연계성을 고려해 강남구민회관 남측에 조성할 예정이다.

영동대로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치근린공원은 철거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강 인근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일대를 최고 49층 2999세대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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