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법 개정안 국회 국토위 통과에 익산시 광역전철망 기대 커져

익산시 청사 전경. 자료사진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익산시가 전북권 광역전철망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환영했다.

익산시는 대광법이 최종 통과되면 대도시권 범위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청소재지로 확대돼 시가 구상하는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북권 광역전철망이 구축될 경우 도내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새만금과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법 개정이 현실화한다면 익산을 포함한 전북권 철도 교통망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대광법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법은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