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실시간 재난재해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재난안전 전광판'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증평군은 사업비 4억 868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군청사 외벽에 가로 8m, 세로 4.5m 규모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기상정보, 재난 사전 대비 행동요령, 군정 소식 등을 송출한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재난 특보 사항과 경보·대피 문자를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