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지역공모 35편 선정

극영화 23편 등 한국단편 30편
지역공모 5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지역공모 선정작 '불쑥' 스틸 컷.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올해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및 지역공모 선정작을 공개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은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510편 접수됐다. 이번 영화제는 심사를 거쳐 극영화 23편, 다큐멘터리 3편, 실험영화 3편, 애니메이션 1편까지 총 30편을 선정했다.

이번 한국단편경쟁 예심에는 강유가람 감독, 김병규 감독, 문혜인 배우 겸 감독, 최창환 감독 등 전주국제영화제를 거쳐 간 영화감독 4인을 비롯해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겸 영화평론가, 정지혜 영화평론가,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했다.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감독, 제작자 및 학교 재학생의 작품이나 전북 지역 로케이션 비중이 50%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모에는 단편 39편, 장편 7편 총 46편이 출품됐다.

이 중 단편에는 송에스더, 임연주 감독의 <갈비>, 소지인 감독의 <땜>, 김해진 감독의 <불쑥>, 노희정 감독의 <자궁메이트>, 장편에는 김태휘 감독의 <빈집의 연인들>로 총 5편이 최종 선정됐다. 5편 중 <불쑥>은 한국단편경쟁, 나머지 4편은 코리안시네마로 상영된다. 지역공모 심사에는 이하늘 무명씨네 대표, 김현정 감독, 문석 프로그래머가 참여했다.

공개된 한국단편경쟁 상영작 30편과 지역공모 상영작 5편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