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이성장 집중 관찰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신체와 정서, 언어, 인지, 사회성 등 5개 영역에 걸쳐 유아들의 발달 상황을 파악해 적기 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유아의 발달 상황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지난달 말 일선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관찰을 통해 담임교사가 선별한 발달 지연 유아는 학부모 동의를 거쳐 전문상담기관이나 치료기관을 통해 심층진단 및 맞춤형 발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