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마이티 마우스 멤버 추플렉스(구 상추)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휘성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추플렉스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고인과 나눈 마지막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휘성아"라는 글귀를 남겼다.
추플렉스가 잘 지내냐며 안부를 묻자 휘성은 "오랜만이야 미스터 추"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추플렉스는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 봤다. 한 번 봐야지?"라고 물었고, 휘성은 "좋지 한 번 봐야지"라고 답했다.
소속사는 전날 "휘성이 이날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