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전북혁신회의, '윤석열 탄핵 촉구' 단식 농성 돌입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승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중심의 정권교체를 위해 구성된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날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즉시항고를 하지 않은 검찰도 공범으로, 심우정 검찰총장은 사퇴해야 한다"며 "검찰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부터 더민주전북혁신회의 방용승 상임 공동대표 등 6명은 전북도청 앞 천막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나서며, 동시에 14개 시군 대표단도 릴레이 단식 농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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