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차정인 사퇴…부산교육감재선거 나서지 않기로

지난 달 기자회견 중인 차정인 후보. 차정인 캠프 제공

다음달 2일 치러질 예정인 부산시교육감재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나선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이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차 후보 캠프 관계자는 11일 "차 후보가 심사숙고 끝에 후보를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차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사퇴의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차 후보 측은 "개인의 이익보다 진보 진영의 승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에서 결정한 듯하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그 동안 김석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며 선거전을 이어왔으나, 단일화 논의는 진전을 보지 못했으며, 대신 중도·보수 진영은 정승윤 후보로 단일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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