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지하 공사 현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 관계자인 50대 남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청담동의 한 공사 현장 지하 8층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는 H빔 절단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폭발로 공사 관계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50대 남성 2명은 각각 전신 화상과 다리 부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50대 남성 1명도 얼굴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 인원 64명을 동원해 부상자를 구조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