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근로자에 14개국 통·번역 서비스 제공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통번역 활동가 위촉식'.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외근인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해 14개국 언어 통역과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2명의 통·번역 활동가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통·번역 활동가들은 앞으로 방문과 전화, 출장 상담, 생활정보 뿐만 아니라 긴급구호 시 통‧번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한 경우 동행을 통해 통·번역을 제공하며 권익향상을 돕는다.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강경숙 과장은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하루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통번역 인력풀 운영 사업은 언어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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