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10일 올해 선발된 공무원 홍보 서포터즈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주요 정책과 행사,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린다.
SNS 숏폼(짧은 영상)을 중점으로 전주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공무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시민의 시각을 동시에 갖춘 만큼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작은 소통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가진 재능을 마음껏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공무원 홍보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명의 서포터즈가 27건의 시정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또 전주공동체라디오 FM 93.5㎒ '전주가 좋다'를 진행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