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통합 금암동 임시청사 현판식

10일 전주시 금암동 통합 청사 현판식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2동이 분동된 지 42년 만에 통합 금암동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주시는 10일 금암동 통합청사(금암동 주민센터)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했다.

시는 인구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했다. 여론조사와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금암 1·2동을 금암동으로 통합했다.
 
시는 기존 금암1동 주민센터를 임시 통합청사로 활용한다. 지난 1월부터 민원실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 내부 시설을 개선했다. 기존 금암2동 주민센터는 현장민원실로 활용된다.
 
우범기 시장은 "통합의 어려움을 기꺼이 감수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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