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올해 지원·육성할 9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통해 우수 지역 축제를 선정했다.
최우수 축제에는 감물감자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감물감자축제에는 35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축제에는 칠성별별락장축제와 청천환경버섯축제가 선정됐다. 이들 축제는 각각 3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유망 축제로 선정된 사리면발축제에는 2500만 원이 지원된다.
연풍조령축제, 괴산사랑핫치맥페스티벌, 목도백중놀이축제, 청안벚꽃길팝콘축제, 양곡은행나무축제 등 5개 축제는 각각 2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괴산군은 축제별 맞춤형 사전 컨설팅,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정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환경 축제 운영 방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