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화품종 굴 경쟁력 강화…'패류공동생산시설' 3곳 선정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품종별 산업화 시설지원(패류공동생산 시설)' 공모에서 3곳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생산을 늘리기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개발·보급을 추진해 수산 종자와 양식 시설을 첨단 친환경 양식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가리비를 대상으로 추진한 경남도의 자체 사업을 해수부에 건의해 정부 사업으로 확대됐다. 도는 굴·가리비 등 패류 양식에 최적화된 스마트·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고안했다.

굴 채취·세척·운반 등의 과정을 하나의 관리선에 자동화·집적화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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