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도내 어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연안·근해·낚시어선을 포함한 도내 어선 305척을 대상으로 시군·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함께 점검한다.
어선 안전설비 구비 여부, 화재 발생 대비 소방 장비 점검, 어선·출입항 신고 관리,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게시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개선할 예정이다.
도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5회 2천 척 안전 점검, 어선사고 예방 특별 캠페인, 사고 신속 대응 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