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주춤, 김아림 휘청…전지원·이소미, 공동 8위 점프

윤이나. 연합뉴스

윤이나는 주춤했고, 김아림은 휘청였다.

윤이나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5위. 7언더파 공동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와 5타 차다.

윤이나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공동 4위로 출발했다. LPGA 투어 데뷔 후 첫 언더파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다시 흔들렸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면서 1오버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은 무려 5타를 잃었다. 김아림은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의 난조를 보였다. 특히 4번 홀(파3) 보기, 5번 홀(파4) 더블보기, 6번 홀(파4) 보기로 무너졌다.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32위까지 내려앉았다.

대신 전지원과 이소미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원과 이소미는 나란히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하타오카가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포터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다케다 리오(일본)가 6언더파, 가비 로페스(멕시코), 오스틴 김(미국)이 5언더파로 뒤를 쫓았다. 이어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이 4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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