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16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이 축제 실무협의회를 열고 포도와 복숭아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과일 축제인 이 축제에는 해마다 3만 5천에서 4만 명 가량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현장 판매 등을 통해 모두 8억 원 어치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객 유치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선한 포도·복숭아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