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첫 삽'

진천 초평 책마을 조감도.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진천군은 5일 초평면 용정리에서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진천군은 모두 1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면적 1270여㎡ 규모로 '완위각(宛委閣)'과 '쌍오정(雙梧亭)'을 지을 계획이다.

'완위각'은 조선후기 문인화가이면서 장서가였던 이하곤이 거주한 고택이자 조서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였고, '쌍오정'은 조선후기 문신 이인엽이 지은 정자로 모두 초평면 용정리에 있었다.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계획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진천군은 이 곳을 유교 전통사상과 가치에 바탕을 둔 독서, 교육, 문화체험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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