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 4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1인시위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핵심요소인 안정적인 사업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를 위해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 지원에 기획재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위한 공적자금 규모는 13조원 정도이며, 군 공항 건설비 11조 5천억원과 금융 비용 등을 추산한 금액이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6년에 걸쳐 지방채를 발행하고 공자기금에서 지방채를 인수해 자금을 마련하는 공영 개발 방식으로 대구경북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