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파라타항공 조기취항 협력 추진…양양공항 정상화 기대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파라타항공(전 플라이강원)과의 협력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을 정상화함으로써 지역 경제·관광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옛 플라이강원의 새이름으로, 지난 2023년 5월 운항 중단 및 기업 회생 후 첫 운항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변경을 앞두고 있고, 변경 면허 취득 후 항공운항증명 효력이 회복되면 이르면 8월에 양양~제주 정기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라타항공은 양양국제공항 정기편 개설과 함께 국내·외 여행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부정기편 여행 수요도 개발해 나감으로써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 편의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의 행정 절차를 거치고 있는 만큼 양양공항 정상화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필요성을 정부에 전달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향후 운항 개시와 함께 취항 기념 행사, 노선 홍보 등 협력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파라타항공의 운항 재개가 강원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께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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