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위해 서비스 편의성 개선에 나선다.
울진군은 민원행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 서비스 운영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 △민원공무원 보호강화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무인민원 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디지털 약자들을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한다.
또 언제나 민원행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무인민원 발급기 4곳의 운영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 한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우선민원창구'도 운영한다. 오랜 시간 대기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민원 업무를 우선 처리한다. 올해 중으로 민원창구를 리모델링해 민원인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확보에도 나선다.
폭언·폭행 등 공무원과 민원 업무 처리에 피해를 입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대책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울진경찰서와 직통 비상벨을 연결해 악성 민원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안전가림막과 녹음기,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해 민원공무원 보호 조치도 시행한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