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집 울산과학대센터점이 실적 저조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울산 동구청 직원들은 단체 헌혈을 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직원 40여 명은 4일 헌혈의집 울산과학대센터점을 찾아 단체 헌혈을 했다.
김 동구청장은 박수환 동구보건소장,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헌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 동구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으로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동구 헌혈의집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구는 지역 유일한 헌혈의집이 폐소하지 않도록 기업과 주민,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운동을 할 계획이다.
동구 헌혈의집의 상반기 운영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13시 미운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