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4일 지역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진안군 가족센터 1층에 자리했다. 새 학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으로 초등생이 주로 이용하며 정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최대 20명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정기 돌봄뿐 아니라 일시 돌봄도 제공한다.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신청할 수 있다.
아동보호,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같은 일반적 돌봄 프로그램과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요리·체육활동 등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호자의 부재에 따른 긴급 돌봄을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