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빙속 간판' 김민선…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천m 15위

연합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주춤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은 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1천m 디비전A에서 1분16초40을 기록했다. 이는 출전 선수 20명 중 1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김민선의 1천m 최고 기록은 1분13초42. 이보다 약 3초나 뒤처진 결과다.

이번 1천m 종목은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주 종목인 500m 2차 레이스를 앞뒀기 때문이다. 앞서 김민선은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65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나현(한국체대)은 여자 1천m 디비전B(2부)에서 1분17초38을 기록, 3위에 올랐다. 강수민(서울시청·1분18초21)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1천m 디비전B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1분9초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현민(아이티앤·1분10초42)과 차민규(동두천시청·1분10초72)는 각각 18위에 2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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