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부산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0시 15분쯤 초진을 완료한 뒤 현재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당국 인력 130명과 장비 44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공장 창고 건물이 모두 소실됐고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확대되면서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