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날아오른 인간새…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6m27 세계신기록

아먼드 듀플랜티스. 연합뉴스아먼드 듀플랜티스. 연합뉴스

인간새가 다시 날아올랐다.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대회 올스타 페르슈에서 6m27을 넘었다. 지난해 8월 자신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6m26을 깬 세계신기록이다.

압도적이었다. 5m65로 시작한 듀플랜티스는 5m91, 6m01을 차례로 넘었다. 이어 6m07을 넘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듀플랜티스는 곧바로 바를 6m27까지 높였다. 그리고 첫 시도에서 6m27을 넘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듀플랜티스가 만든 11번째 세계신기록이다.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처음 세계신기록을 썼다. 실내 세계기록을 6m16에서 6m17로 늘렸다. 이어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1994년 쓴 실외 세계기록 6m14도 깼다. 이후 실내외 통합 1~11위 기록에 모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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