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3월 1일 '충남온라인학교' 개교

등교하지 않는 학교…"고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 이수 지원"

3월 1일 개교하는 충남온라인학교.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음달 1일 예산군 봉산면에 '충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로,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 각종학교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충남온라인학교는 기존 학교와 같이 교실과 교원을 갖추고 있지만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는 학교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의 교실에서 마주온(충남교육청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은 충남온라인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과 '지정형(사전예측을 통한 개설)' 형태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올해는 63강좌에 16개 학교 83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2025학년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지원하고 기존 학교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충남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고교학점제의 내실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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