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도로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대상은 배출가스등급 4, 5등급 차량 중 저감 장치 미부착 또는 출고 시 저감 장치 부착 차량 및 건설기계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및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 인터넷 신청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발송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내 폐차장에서 무료 접수 대행이 가능하다.
 
시는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35여 대의 차량을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지원조건과 신청은 아산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아산시 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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